일상의 기록

22년 10월 23일 일 - 몇 년에 한번 쿨 타임 도는 감기

감귤밭호지차 2022. 10. 23. 22:26

나는 항상 비염을 달고 사는 사람임... 

가을 환절기만 되며 봄까지 쥬륵쥬륵 코 꽉 막하셔 사는 사람인데 그런 와중에도 몇 년에 한번씩 쿨 타임 도는 크게 아프는 시기가 오랜만에 돌아왔다. 

 

엄마가 코로나 양성이 나와서 나도 코로나인 줄 알고 2번을 찌르고 PCR까지 받아봤는데도 음성 

난 무적의 음성

지구가 바이러스로 멸망해도 나는 살아남을 듯... 

 

그런데 몸은 어질어질 목 아프고 눈알빠질 것 같고 근육통 오져버리는 이 아픔은 진심 몇 년에 한 번씩 쿨 타임 도는 나의 고질병이었음..

하필 엄마도 아프니까 백수인 내가 다 도와줬어야 했는데 몸도 아프고 정신도 어질어질하고 고개를 돌리면 눈이 오지게 아픈 상태에서 

다른 사람도 챙기려니까 미쳐버릴 뻔 했다.. 휴;;

 

 

다행히 일요일 저녁 10시쯤인 지금은 그래도 좀 일어날 수 있게 되서 오랜만에 글을 써본다... 

 

벌써 10월 다 끝나가고 다음 주는 미리 잡아 둔 약속 때문에 내 개인 공부믄 ㄴ무슨 슝슝슝 날아가게 생겨버림...

 

에힣.... 

 

;ㅅ; 

 

내가 나를 다독이고 지식을 쌓아가지 않으면 누가 해주겠냐마는 ... 아픈데 공부도 하기 싫은... 건 아니고... 그냥 다 짜증난다. 퇴사 후 한달에 2 ~ 3번씩 이게 맞는 건지 이 길이 맞는 지 의문이 들고 자괴감이 들지만 서도 지금의 과정이 내년의 내후년의 나의 삶을 바꾸겠지.. 

 

내게 힘을 죠!! 요뎡님!!!!!!