오늘 항생제 주사 맞고 진심 기절 할 뻔함...
주사를 별로 안 좋아해서 힘 빼라는데도 긴장 빡하다가 심장 터질 뻔 했단 말이지... 근데 주사가 처음에는 안 아팠는데 점점 아픈 거임...!!!!!!!!!!! 아니 왜 주사가 이렇게 오래 걸리지 하면서 잉잉 거리다가 계쏙 20분 간 문질러주래서 약국으로 바로 약타러 갔는데 ... ㅋㅋㅋㅋㅋ
세상에나 점점 엉덩이서부터 다리, 허리까지 뭔가 쑤시고 죠오오오오오낸 아픈 무언가가 느껴지는 거임;;;;😶
뭔가 이상함을 느끼고... 처방전 제출하고 서있는데 .. 악 지금 쓰는 와중에도 빵뎅이 아픔;;;;;ㅠㅠㅠ
쩄든 서있는데 앉을 수도 없이 그냥 막 아픈 거임. 앉으면 더 아프고 서도 더 아프고 어쩡쩡한 자세로 약국에 있는데 갑자기 기절 하기 전조 증상 처럼 숨이 헉헉 거리고 위 부분이 싸하다고 해야 하나? 내부가 차가운 듯한 느낌이 들면서 어지럽고 쓰러질 것 같았음.
이미 한 번 기절해본 경험이 있어서 딱 느꼈음 . 여기서 잘 못 하다간 약국에서 쓰러지겠구나;;!!!
정신차려..;;;; 이러면서 숨을 최대한 쉬려고 하고 약사한테 가서 원래 항생제 주사 맞으면 어지럽나요? 이러면서 눈을 게슴츠레 하게 뜨면서 물어봤단 말이지..? 아니 근데 ㅋㅋㅋㅋㅋ 약사 슨생님..... 슨생님이 당황하시면 어떻게 합니까...
" 아.. 어지러우신가요?? 한동안 그래요.."
굉장히 당황하신 표정으로 ... 이 말을 들은 상황에서 사실 병원으로 돌아가서 물어봤어야 했는데 이미 나는 아픔과 어지러움 숨 막힘으로 상황 판단이 안 됬던 상황임. ㅋㅋㅋㅋ
댕청하게 " 아.. 네.." 이러고 약 언제 먹으라고 설명해주는데 하나도 안 들림. 그냥 " 감삼다.." 하고 나와서 집 가려는데 도저히 못 가겠는 거임;;;;;;
우리 집까지 병원에서는 버스 타고 15분 정도인데 도저히 갈 수가 없었음. 평소에는 걸어서도 다니는데 도저히 갈 수가 없었음. .
주차장 쪽에서 찌그러져 있으니까 모두가 날 쳐다보는게 느껴졌지만 얼굴에 하얘지고 하늘이 허옇게 변한다는 느낌을 받을 정도 였음;;;
가까스로 택시를 불렀는데 도데체 내가 뭘 잘 못 누른건지 뭔진 모르겠지만 내 흐릿한 기억속 웬 벤티 차량..?? 호출하고는
나 혼자 가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엄청난 중형차를 타고 ㅋㅋㅋㅋㅋㅋㅋ 집을 감.
가는 도중에도 찌그러져서 위에 손잡이 잡고 ... 숨 쉬려고 계속 좀만 버텨 ,,, ! 견뎌...!! 이러고 있었음 ㅋㅋㅋㅋ
결국 " 감삼다..." 이러고 택시에서 내려서 한동안 쓰러져서 배 부여잡고 있다가.. 침대 들어갔는데 온 손발이 차가운 거임.
원래도 수족 냉증있긴 한데 갑자기 온 몸이 그냥 너무 춥다고 해야 하나
이러다가 내가 초능력자로 발현해서 막 얼음을 분사할 것 같은 느낌이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
좀 자고 나니까 몸 상태 완전 에이오케이인데 그래도 으슬으슬 메스껍긴 함.
휴... 오늘 공부 완전 글렀다. 이거 어떻게 하면 좋냐...
내일 할일 목표
1. 인프런 : 색션 3 수강 및 공부
2. 자바 별찍기, 구구단 생성 해보기
3. cs 네트워크 기초 마저 정리
3. cs 자료구조 리스트 연결 듣기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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